거창군 제1호 동물복지 축산농장 탄생

무항생제축산물, HACCP인증 이어 동물복지농장까지

2014-11-13     거창/이휘주기자

거창군은 군내 품안에농원(대표 오해석)이 군내 처음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금원산과 현성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농원은 사육시설 2동에 2300수의 산란계를 사육하며 2013년 11월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시작으로 2014년 9월 HACCP(작업장·업소·농장)인증 및 10월에 동물복지농장 인증까지 받은 상태다.

현재 거창군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비롯해 하나로마트 등 4개소에 방사 유정란을 납품해 군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도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을 인증하고, 생산된 축산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전국적으로 인증을 받은 곳은 산란계 57농장, 돼지 1농장으로 총 58곳이다.

군 관계자는 “동물보호와 복지, 안전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무항생제축산물, HACCP,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확대해 안전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농가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이휘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