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보건소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

실종예방 위치추적기 무료 보급

2015-01-29     함안/김영찬기자

함안군보건소(소장 강경희)는 치매 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무료 보급사업 조기 정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GPS 위치추적기의 일종인 배회감지기는 최고 5분 단위로 치매환자의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보호자가 별도로 설정한 안심지역 3곳을 이탈한 경우 휴대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전송해 주며 긴급 SOS 호출 시에는 경보 및 SMS알림 기능도 작동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급증에 따른 가족의 심적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이번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환자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단말기 보급이 조기에 정착되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