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안동 주부 살해 연쇄 살인범 ‘무기징역’

2011-10-12     이경화 기자

지난해 진주시 인사동 모 빌라에 침입해 가정주부를 살해하고 전국을 돌며 여성 2명을 연쇄 살해한 피의자 신모씨(44)에 대해 무기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제1형사부(재판장 허부열 부장판사)는 12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신모씨(44)의 항소심 선고에서 1심 사형 원심을 파기하고 무기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부녀자를 잇따라 잔인하게 살해한 점은 사형으로 처벌해야 하지만 영구 미제 사건을 남는 살인 사건 범죄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점을 참작하여 무기징역형으로 선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