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 규탄 결의안 채택

제명철 의원 영유권 주장·위안부 부정·과거 역사왜곡 등 발의

2015-05-25     함안/김영찬기자

함안군의회(의장 김정선)는 최근 열린 제216회 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 및 역사왜곡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결의안은 군국주의적 침략의 역사를 외면하며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침탈야욕과 허황된 영유권 주장, 위안부 부정 등의 과거 역사왜곡을 일삼는 일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군의회 의원들과 7만 군민들의 독도수호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군의회 제명철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침탈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위안부로 끌려가 고통 받은 할머니들께 무릎 꿇고 사죄함은 물론 역사왜곡 행위를 중단, 잔혹한 역사를 되돌아보며 세계평화를 위해 동참하고 실천할 것을 일본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함안군의회는 오는 28일 독도를 방문하여 결의안을 낭독하고, 다시 한번 일본정부의 역사왜곡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