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한가위 맞아 공정한 상거래 질서 유지 ‘만전’

추석 대비 계량기(저울류) 특별점검14일부터 16일까지 실시

2015-08-31     남해/하일근기자

남해군은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적정한 계량을 통한 공정한 상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상거래용 법정 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며, 점검 대상은 추석 전 각종 거래가 빈번한 관내 수산시장과 전통시장에 사용되는 비자동 저울(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저울, 판지시 저울, 적기식지시 저울) 상거래용 계량기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저울의 변조, 검정․정기검사 미수검 및 사용오차 초과 위반사항, 봉인훼손, 눈금판 교체 및 스프링 조작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상거래 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 힘써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계량기의 눈금을 속이는 등 상거래 질서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군민들이 넉넉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해/하일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