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소고(小考)
새해 박근혜 정부에 바라는 소고(小考)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1.04 19:14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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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창원 참사랑봉사회 회장

2016년 새해 병신년(丙申年)의 웅대(雄大)한 태양이 밝아왔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한 해의 무사(無事)를 기원(祈願)하면서 새 출발을 하게 된다. 필자는 해마다 그래 왔듯이 올해도 나라의 평화(平和)와 안정(安定)으로 실물 경제(經濟)가 잘 풀려 다함께 잘사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올해는 60여년 만에 돌아오는 붉은 원숭이 띠라 중국, 대만에서는 길운(吉運)의 해라고 하여 결혼을 서둘려 출산(出産)등을 맞추려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반대로 여기며 오히려 출산 등을 기피(忌避)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역술가들의 말에 따르면 올해 붉은 원숭이띠가 나쁜 것이 아니고 각자의 나이와 띠에 따라 좋다는 분들도 있다.


이제 박근혜 정부출범 4년차를 맞이하여 많은 국민들은 새로운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국정교과서 편찬(國定敎科書 編纂)문제를 비롯하여 전직 대통령 서거(逝去)와 정치적 분열과 사회적 갈등 등 크고 작은 사건들이 터져나와 국민들이 국가에 대한 실망은 커져만 가고 있다. 우리는 4년전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 탄생(女性大統領誕生)으로 얼마나 기뻐했던가? 당시 박근혜 후보자는 선거공약(選擧公約)으로 국민행복(國民幸福)나누기를 내걸어 대통령에 당선(當選)된 것이다. 취임할 때도 그랬지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국민을 섬기며 다함께 잘사는 국민행복 세대를 기필코 열어 가겠다고 수십 차례나 천명(天命)했었다. 뿐만 아니라 국민평등(國民平等) 국가를 실현시켜 法(법)이란 만인 앞에 평등함을 보여 주겠다고 30여차례나 언급(言及)해왔다. 그래서인지 역대 대통령(歷代 大統領)중 최대의 지지율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출범 2년차부터 세월호 참사 관련을 비롯하여 청와대 낙하산 인사(人事)와 청문회 등 20여차례 낙마(落馬)를 비롯하여 청와대 문건유출 사건 등 크고 작은 사건 사고로 지지율이 바닥으로 추락 했었다.

그후 지난해 남북(南北)관계 긴장과 전쟁촉발(戰爭 觸發)전 판문점 협상 타결로 지지율이 급상습하기도 했지만 지난 국정교과서 문제와 연말에 청와대와 국회의장 간의 갈등문제로 다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는 국민들이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신뢰를 얻지못해 등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필자는 출범 초기부터 충정(忠情) 어린 마음으로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아 달라는 뜻으로 수십 차례나 지적 해왔다. 출범 4년차를 맞이한 지금까지 박근혜 정부는 국민행복 나누기와 국민평등시대를 제대로 열어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없다. 때늦은 감이 들지만 필자는 다시 한번 더 박근혜 정부에 주문해 본다. 남은 임기 때까지 진정으로 국민을 섬기고 국민 행복나누기와 국민평등한 시대를 열어 법(法)이란 만인 앞에 평등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예전에 아버지가 그랬듯이 농민이나 서민들을 찾아 다니면서 막걸리를 마시며 민심을 살피는 것이다. 이를 보았듯이 박근혜 정부는 국민들이 OK할 때 까지 청와대 식솔(靑瓦臺食率) 들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국민들과 고통을 나누며 눈부처(見佛)가 되는 것이다. 그래야만 건국(建國)이래 부녀(父女)간 훌륭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으로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새해의 희망가 당신의 눈부처(見佛) 라는 시(詩) 한편을 적어 본다.

우리가 숨을 쉬고 있는 것은 태양신(太陽神)이 주신 선물이다 /우리가 누리고자 하는 것은 진실한 마음과 따뜻한 마음에서다 /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비워낸 마음에서 행복이 채워 지는 것이다 /우리가 느끼고자 하는 것은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의 햇살이다 /

당신과 내가 얼굴을 마주보며 삶을 일구어 가는 그곳에 눈 부처(見佛)가 되어 올 한해 상생선연(相生線緣)으로 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한다. 따라서 국민모두 화합으로 힘을 모아 나라의 평화(平和)와 번영(繁榮)으로 다함께 잘사는 사회,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所望)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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