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단·자원봉사단체협의회 동민 무사안녕 기원
진주시 하대1동 풍물단(회장 박희숙)과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재설)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동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첫날 주민센터에서 풍물단원, 전 조직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하여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합동고유제를 지내고 신명나는 풍물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터울림과 관내 150여 개소 유관기관, 업체, 가정을 도는 집돌굼으로 이어졌다.
구본권 하대1동장은 "지신밟기 행사는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강(安康)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우리의 고유행사를 통해 동민화합과 결속을 기원하며, 전 봉사단체원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재설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지신밟기 행사의 수익금은 경로잔치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며, 몸은 힘들지만 동민을 위해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뿌듯하다" 며 많은 주민들의 협조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수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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