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사로 매년 120만원 상당 물품 전달
진주시 미천면에서는 2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출향인사 최정식(경기도 평택거주)씨가 미천면 관내 경로당 및 쉼터 24개소에 라면, 화장지, 커피 등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최정식씨(1944년생)는 미천면 안간리 북동마을 단숫골에서 태어난 출향인사로 과거 수도권에서 부동산 임대사업을 한 바 있다.
최 씨는 항상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에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경로당에 매년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장단 단합대회 행사에도 차량을 제공하는 등 8년간 1360여만원의 물품을 기탁했다.
물품을 기탁 받은 신촌경로당 박모씨(75)는 “매년 쌀, 라면, 커피 등 생필품을 지원해 주어 우리 노인들이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시했다. 이순근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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