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반성초 뜻 깊은 졸업식 화제
진주 반성초 뜻 깊은 졸업식 화제
  • 정동수 지역기자
  • 승인 2016.02.22 18:30
  • 1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움터지킴이ㆍ학교경비에게 선물ㆍ감사패 전달
▲ 진주 반성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졸업식을 맞아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주 반성초등학교(교장 김판임)는 지난 18일 제87회 졸업생들이 졸업식을 맞아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하루도 빠짐없이 학교 옆 횡단보도에서 교통봉사를 해주시는 배움터지킴이 선생님과 학교경비 할아버지 덕분에 학생들은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었고 늘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환경 관리 어머니는 쾌적한 학교 환경을 만들어 주어 학생들은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했다.

이번 반성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지난 6년간 간직했던 감사의 마음을 졸업을 맞아 전하기로 하였다.

일 년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학생들이 직접 구매한 선물과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전교학생회 박창현 회장은 “6년 동안 저희 학생들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많았는데 졸업을 하면서 작은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저희는 졸업을 하면서 떠나지만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이 애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판임 교장은 “학생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갖고 전하는 활동을 보고 교장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오늘 실천한 작은 행동이 불씨가 되어 더욱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정동수 지역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