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진주 평거동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6.02.23 18:3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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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 5000여명 건강ㆍ소원성취ㆍ안녕 기원
▲ 진주시 평거동에서는 지난 22일 남강 평거동 둔치에서 동민들의 건강과 소원성취,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진주시 평거동에서는 지난 22일 남강 평거동 둔치에서 5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민들의 건강과 소원성취,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달집은 평거동 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최경호)에서 주최·주관하고 평거동주민센터(동장 정대규) 및 신평새마을금고(이사장 성재욱)의 후원으로 처음 구성된 달집짓기추진위원회(위원장 정상웅)를 주축으로 하여 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들과의 협력으로 소나무지주목, 청솔가지, 대나무, 볏집 등 50여t이 투입되어 높이 20m, 둘레 50m의 초대형으로 제작되어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식전행사로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만들어차기,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와 농악한마당(평거동 풍물단), 해동검도시범 및 막걸리, 두부, 복떡 등 푸짐한 음식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평거동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처음으로 주최·주관하여 상호 협력하는 봉사정신을 보였으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경호 자원봉사단체회장은 “달집태우기는 우리의 전통민속 고유행사로 한해의 액을 날려버리고 동민 모두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며 함께 하는 평거동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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