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 취업 대한 자신감 고취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인력개발센터(처장 이상원)는 지난 23일 오후 2시 학생회관 공연장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모의면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막상 개별 면접, 집단면접 등 본격적인 심사가 진행되자 모의면접장 분위기는 순간 긴장이 맴돌았고 모의 면접에 참가한 10명의 취업 준비생들 뿐 아니라 지켜보고 있던 재학생들의 표정도 사뭇 진지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긴장감 속에서도 취업 준비생들은 열정과 패기를 담아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를 차분하게 면접관에게 답했다.
박준영(영어학과 4학년) 학생은“구매 업무 분야에 취업을 희망해 전공 관련 공부를 준비했었다” 며 “모의 면접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면접관에게 보여 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고, 취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경남과기대 관계자는 “재학생의 취업률 향상과 취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며 “학생들은 취업에 대한 간접교육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취약한 분야를 보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다양한 취업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8월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4년제 대학 ‘다’그룹(졸업자 기준, 1000명 이상~2000명 미만)에서 취업률 67.4%로 경남도내 1위, 전국 9위라는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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