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림자원으로 경남미래 50년 견인한다
도 산림자원으로 경남미래 50년 견인한다
  • 한송학기자
  • 승인 2016.03.29 18:43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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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산림자원 육성, 산림재해예방, 휴양·체험시설 등 2077억원의 산림분야 예산을 조기 집행해 산림자원보호와 산림재해예방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예정이다. 사진은 헬기 방제작업 모습.
경남도가 산림자원 육성, 산림재해예방, 휴양·체험시설 등 2077억원의 산림분야 예산을 조기 집행 해 산림자원보호와 산림재해예방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차별화된 산림휴양 인프라를 구축 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등 6대 정책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시·군 산림부서의 긴밀한 협조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산림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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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 육성·재해 예방·휴양시설 등
경남도 산림분야 예산 2077억 조기 집행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완비 대응역량 강화 
산삼휴양밸리 조성 등 산림 인프라 구축
시군 협력 도민 맞춤형 산림행정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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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산삼휴양밸리 조감도.
◆산림소득기반 구조개선 및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
도는 올해 가치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하여 편백중심의 대단위 경제림 조성  사업에 1320ha, 99억원과 좋은 목재생산을 위한 숲가꾸기사업에 1만6340ha 2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민을 대상으로 숲 해설가·공공 산림가꾸기사업 등 매일 340여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고용창출에도 큰 몫을 차지할 계획이며,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화석연료 대체를 위하여 목재 펠릿 보일러를 주택용(농산촌)과 주민편의시설용 (마을회관 등)으로 227대,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소득작물 기반조성과 청정임산물 산업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함양 산양삼 산업화단지 조성 등 443개소, 205억원을 투입하여 산촌 소득증대를 도모하며, 임산물 가공 및 유통지원을 위해 진주임산물 유통지원센터 등 212개소 38억원을 투자하고, 목재 문화체험장과 전통 목공예가구 가공센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진주목재문화체험장 등 7개소에 76억원을 투입하여 도민들에게  목재와 문화를 만나게 할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지 내 자투리땅을 활용하여 부족한 녹지공간 조성과 휴식공간을 창출하기 위하여 창원 팔용동 등 생활주변 녹지공간조성 15개소, 입면녹화 6개소, 지역명소화 조성사업 17개소 등 7개 사업 49개소에 7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도시숲 사업에 녹색쌈지숲 10개소, 산림공원 3개소, 생활환경숲 8개소와 가로수 조성 23개소 등 모두 9개 사업, 83개소에 200억원을 투입하여 푸른경남 녹지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 재선병충해 방역하는 모습.
◆산삼휴양밸리 조성사업 등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사업 적극 추진
도는 늘어나는 산림 휴양수요에 대비하여 함양 산림레포츠길 조성 등 28개소에 187억원을 투입하여 산림 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도민의 산림 휴양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먼저 함양군 병곡면 광평리 일원에 942억원을 투입하여 생태숲, 산악레포츠 단지 등 항노화를 테마로 한 힐링과 체류형 휴양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인 산삼  휴양밸리 조성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천혜의 관광자원과 산청의 한방약초, 함양의 산양삼 등 지역별 항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산림 휴양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기 위하여  치유의 숲조성 4개소 45억원, 숲길조성사업 78억원 등 10개 사업에 340억원을  투입하여 산림휴양과 치유가 융복합된 실질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대한 민국 최고의 항노화 산림 휴양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재발생률 최소화를 위하여 이달말까지 피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예정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방제로 산림보호 앞장
도는 전국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재발생률 최소화를  위하여 6550ha, 160억원으로 3월말까지 피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으로는 매개충이 우화하여 활동하는 4월 이후에는 항공·지상 약제방제와 페로몬 유인트랩 방제를 9월까지 실시하고,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예방 나무주사 시행으로 연중 맞춤형 방제를 추진하여 2017년까지 관리가능한 수준의 완전방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경남도의 전 산림행정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소나무류 이동단속의 실효성을 더욱 확보하고, 피해고사목을 목재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하며, 6월~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하여 밤나무 항공방제와 돌발해충에 대한 예찰 및 적기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전문가를 활용하는 생활권 수목진료 컨설팅과 공립나무병원을 통한 전문화된 수목진료를 운영하고, 건강한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백두대간 지역의 보호사업과 백두대간 지역주민에 대한 소득창출 기반마련을 위한 주민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 함양산삼휴양밸리 모노레일 승강장.
◆산림 재해예방 및 대응역량 강화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도는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7대의 헬기를 임차, 권역별로 배치하여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통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동시에 소나무 재선충병 항공예찰을 겸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감시원, 전문진화대원 2912명을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하여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펼치며, 139대의 산불 감시카메라를 가동하고, 입산통제구역 209천ha, 등산로 404개를 지정하여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올해에는 ‘큰 산불 없는 해’로 슬로건을 정하고, 산불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국토보전과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방댐 70개소 등에 315억원, 산림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해 347km의 임도를 개설하고, 이팝나무, 훼화나무 등 수령 300년 이상된 40종 보호수 915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우수한 형질을 가진 산림유전자원 보호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세복 산림녹지과장은 “경남도는 산림자원 육성, 산림재해예방, 휴양·체험시설 등에 2077억원의 산림분야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경기부양에 앞장서는 한편으로 도와 시·군 산림부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산림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산불예방과 산림병해충 방제를 통하여 산림자원보호와 산림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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