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외위원장단 단독전대 요구
민주 원외위원장단 단독전대 요구
  • 뉴시스
  • 승인 2011.11.2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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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5478명 서명 소집요구서 제출
▲ 민주당이 야권통합 방식을 놓고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위원회의에서 한 당원이 회의 진행방식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며 권노갑 상임 고문과 설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원외위원장단은 28일 다음달 민주당 단독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것을 중앙당에 정식 요구했다.

이대의 수원 팔달 지역위원장, 이현주 대구 북구 갑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원외위원장들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대의원 5478명이 서명한 전당대회 소집요구서를 이석현 전대의장에게 제출했다.
이들은 다음달 11일 민주당 전대를 열고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가 통합을 추진하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 의장은 "예정대로 11일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외위원장단이 제안한 통합방안은 전날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공감대를 형성한 '12월 통합결의, 1월 지도부선출 방안'과 차이가 있어 향후 민주당의 야권통합안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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