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반드시 확보돼야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 반드시 확보돼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6.05.22 18:1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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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 철이 다가왔다. 높은 기온으로 다양한 식품들이 변질하여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계절이 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 대한 특별한 관리와 더불어 철저한 위생 점검이 요구된다. 초등학교 앞의 영세판매점과 노상에서 판매하는 음식물에 대한 여름철의 각별한 관리가 더욱 절실하다. 전염병의 경우 많은 사람의 건강과 사회불안을 야기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경남의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가공업체 3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단속에 적발되면서 도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이 우려된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3개 업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남에서만 제조가공업체 위반업소가 나와 철저한 지도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학교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모든 식품 조리·판매업소(학교 매점 포함)와 저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업체에 대한 점검에서 사천 소재 S산업과 김해 M식품과 김해의 J식품 등 3개업체를 적발했다.

근절되지 않고 암암리에 자행되는 불량식품의 유통방지를 위한 범국민적인 노력과 당국의 지속적인 관리단속이 절실하다. 최소한 사람들이 먹는 식품에 대한 불법 유통과 판매는 근절되어야 마땅하다.

어린들이 잘못된 식품을 구입하여 먹을 경우 커다란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하절기에 어린이 건강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아울러 지속적인 건강교육을 통해 불량식품 구입과 사용을 근절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식약처와 경찰, 자치단체 등은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어린이 불량식품을 지속적으로 단속해야 할 것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기호식품을 불량하게 제조·유통하는 사범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이 절실하다. 철저한 불량식품 단속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모두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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