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과 관련해 정부의 외교·통일·안보라인이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그룹이 김 위원장의 사망 정보를 발표전에 입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통일부와 외교부 당국자들은 이날 정오 김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긴급 타전되자 점심식사 약속을 취소하고 서둘러 외교부 청사로 돌아왔다.
통일부와 외교부 관계자들은 북한TV의 발표 예고 방송이 나간 이후에도 사망소식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