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 이용…개통 4년만에 3.7배↑
한국도로공사는 2007년 12월 개통 이후 하루 동안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차량수가 49만 대에서 183만대로 3.7배가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하루 전국 고속도로 운행차량의 하이패스 이용률은 2007년 개통당시 15.7%, 2009년에는 41.6%에서 현재는 53.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은 54.5%, 출퇴근차량이 감소하는 주말에도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개통 당시 261개 톨게이트 595개 차로에 설치됐던 하이패스는 현재 316개 톨게이트 793개 차로로 늘었고,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의 종류도 승용, 승합, 버스, 4.5t 미만 탑차에서 4.5t 미만 화물차와 견인차 등 특수차량까지 확대됐다.
아울러 2009년 3월부터 등장한 후불하이패스카드는 정해진 장소에서 미리 충전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하이패스 이용차량이 급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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