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장에 권해영씨 임명
진주의료원장에 권해영씨 임명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1.12.2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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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경쟁력 강화, 경영정상화 기대

▲ 신임 경남도진주의료원 권해영 원장
경남도가 21일자로 권해영(59.사진)씨를 3년 임기의 경남도진주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14일간 전국을 대상으로 진주의료원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의사 3명과 비의사 3명 등 총 6명이 응시했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면접에 응한 5명에 대해 심도 있는 면접을 실시하고, 원장 후보자 2명을 선발해 도지사에게 추천한 결과 권해영씨가 최종 선정됐다.
신임 권 원장은 진주 출신으로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상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해 진주지역에서 의료기관을 운영했다.
그는 진주의료원에 대한 애정과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내 협조를 구하여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는 의지로 경영 정상화의 의지를 밝혔다
권 원장은 진주의료원 경영혁신을 위해서는 적자해소와 원활한 노사화합, 양질의 의료서비스,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등을 강조했다.
진주의료원의 급성기병원 기능유지에 대한 분석과 평가로 기능을 전환하고, 고객중심으로 인력·조직·기능을 통합 추진하며, 의료수요 분석으로 진료파트 기능강화와 특성화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활성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진주의료원 구성원의 사기와 자긍심 앙양을 위해 직급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인재 발탁과 의료진의 적절한 인센티브제를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권 원장이 그 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의사회, 지역 협력을 바탕으로 진주의료원의 만성적 적자구조 해결, 공공의료기능 강화 등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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