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방생시 행동요령 몸으로 익혀
진주 가람초등학교(교장 김우영)는 지난 4일 교실 및 운동장 야외무대에서 전교생 및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 계기교육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지진 대피 훈련은 복잡한 행동요령을 단순화 하여 지진 발생 1~2분 사이의 행동요령(책상·테이블 밑에 몸을 피하고 가방·방석으로 머리 보호), 출구 확보(출입문 개방), 승강기 사용금지, 큰 진동 후 운동장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학생의 안전 귀가확인 등 구체적인 지진 대피·대처 요령을 몸으로 익히도록 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으로 학생들은 지진이 발생하였을 때 대피로 확보하기 머리를 보호하고 진동이 멈추었을 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위험한 장소와 안전한 장소 파악하기 등을 익혔으며 학교에서 지진이 감지될 경우 정해진 안전 대피로를 통해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로를 파악했다.
훈련에 참가한 유아정 학생은“지진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머리 및 신체를 보호하고, 재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것을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대피 훈련 소감을 말했다.
김우영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진지한 태도로 대피 훈련에 임하여 비상상황에 대비한 올바른 행동요령을 익히고 실천력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정호 지역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