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의 안전지킴이가 되어 드릴께요”
“어르신의 안전지킴이가 되어 드릴께요”
  • 창원/최원태기자
  • 승인 2016.10.05 18:37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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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구 용지동 폐지수집 어르신에 ‘사랑의 리어카’ 전달
▲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주민센터는 4일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들께 ‘사랑의 리어카’를 전달했다.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주민센터(동장 김말둘)는 4일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들께 ‘사랑의 리어카’를 전달했다.


‘사랑의 리어카’는 한화테크윈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생계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브레이크 및 안전경광등이 부착되어 있고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형광페인트가 칠해져 있으며, 고령의 어르신들의 사용을 감안하여 기존의 리어카보다 무게가 20㎏ 정도 경량화 되어 있다. 이번에는 167~174호까지 총 8대가 전달됐다.

이날 참석한 한화테크윈 기술팀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안전조끼를 입혀 드리고, 리어카 사용법을 설명해 안전하게 리어카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도왔으며, 앞으로 더 향상된 리어카 제작을 위해 사용자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특히 이날은 안전한 리어카와 더불어 1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함께 전달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

리어카와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생활이 고되고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있어 참 고맙고 힘이 된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창원/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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