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함양군 공무원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소통행정을 실시했다.
함양군은 3일 하루 동안 군청과 실과소 직원 220여명이 사과와 감 재배농가를 찾아 수확을 돕고 적기영농을 지원했다. 이번에 일손을 지원한 곳은 함양읍 오태진씨 등 9개 농가다.
이날 220여명의 직원은 담당 농가를 찾아 장갑을 끼고 손으로 직접 따며 힘을 보탰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돕기는 체험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게 도움을 주면서 농업이 주소득원인 농업현실을 깨닫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소통행정으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 의지를 높여 부농의 꿈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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