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4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무원의 복무실태 점검 ▲금품 및 향응수수 등 부정청탁 대응 실태 ▲산불방지 대책 추진 여부 점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예방대책 추진 여부 점검 등 공직업무 전반에 대해 특별 감찰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이번 특별 감찰은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시 상급기관 감찰반과 연계해 비노출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공무원 본연의 업무를 망각하지 않는다면 공무원 비위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며 “이번 특별 감찰에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경중 없이 관련공무원을 엄중 문책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