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회화면복지회관에서 구만면, 마암면, 회화면 지역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지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무지개 아카데미’는 해피고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거리가 멀어 평소 평생교육 강좌를 접하기 어려운 면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강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 앞서 고성군 평생학습 프로그램 ‘학습이리 온(ON)’을 이끌어 가는 지역의 평생학습 리더로 활동 중인 ‘고성군 실버놀이 지도협회’에서 실버체조, 손 유희 등 다양한 실버놀이 지도 활동을 펼쳤다.
또한, 방송인이자 웃음박사로 알려진 조상영 강사가 ‘인생 2막, 웃음으로 시작한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날 무지개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버스타고 고성읍으로 나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이런 즐거움을 맛보기 어려웠는데 참으로 즐거웠다”며 “좋은 수업을 마련해 줘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양 기획감사실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군민의 삶이 행복하고 더욱 살맛나는 군정이 되도록 무지개 아카데미와 마을별 행복학습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역평생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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