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3일 지역주민의 흡연문화 개선 및 간접흡연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창녕시장 및 명덕초등학교 절대정화구역 일대에서 금연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의 흡연 시작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실외에서의 간접흡연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명덕초등학교와 창녕여자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보건관계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하여 창녕시장 및 학교 일대 금연전단지 배부,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과태료 부과사실을 가두 캠페인을 통해 알림으로써 학생들의 조기흡연을 예방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의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최용남 보건소장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주기적인 금연캠페인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의 중요성을 조기에 인식시키고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보건소는 주민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과 청소년 흡연예방교육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금연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