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30명, 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부산시에 소재한 키자니아를 방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탐색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미래지향적 직업관 형성과 올바른 근로의식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들은 다양한 직업체험을 경험하며 ‘키조’ 라는 돈을 노동의 대가로 받거나 지출하고 은행에 예금하는 등 실제와 똑같은 경제흐름을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소방, 경찰, 안전요원, 치과 등의 체험을 하고 자격증을 발급받아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었다.

기자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TV에서만 보던 기자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내 이름이 들어간 신문도 만들어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남해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