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77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진주 77연합회 창립총회 개최
  • 김상목·이용규기자
  • 승인 2016.12.15 18:17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활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합회 될 것"

▲ 지난 14일 진주시 소재 동방호텔에서 진주와 진양군에서 1977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로 구성된 진주 77연합회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진주와 진양군에서 1977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로 구성된 진주 77연합회(회장 박경철)가 지난 14일 동방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철 회장, 각 학교별 부회장 10명, 감사, 국장, 학교별 임원 등 임원진 40여명과 회원 60여명이 참석해 77연합회의 출발을 축하했다.

초대회장에 선출된 박경철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각 학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77연합회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큰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77연합회가 진주에서 활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 우리가 소중한 만남을 통해 이 시간이 행복할수 있도록 주옥같고 빛나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창립총회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 연합회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모교후배 장학기금조성을 위한 일일호프, 77연합회 백서 만들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77연합회는 진주와 진양에서 1977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현재 10개학교 100여명이 가입되 있으며 77년도에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은 누구나 가입자격이 있으며 가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각 초등학교 동창회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77연합회 회원들은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 입학 때 고교 입시제도 폐지의 첫 세대이다. 당시 진주에서는 진주고등학교 입학시험이 폐지되고 대아고등학교와 동명고등학교 등 인문계가 연합고사와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받은 첫 입학생으로 고등학교 평준화라는 학제 변화의 급변을 몸소 체험하면서 살아 온 세대이다. 글/김상목기자·사진/이용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