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려운 가정에 난방비·백미 전달 이어져
남해군 미조면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 해사랑전복마을 식당을 운영하는 부부가 면사무소를 방문,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1백만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14일에는 익명을 요구한 기부천사가 어려운 가정을 위한 백미 30포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정명근 면장은 “이번에 기부하신 후원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변함없이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고 있는 진정한 기부천사”라며 “후원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 받은 장학금은 남해군향토장학회에, 성금과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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