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지난 17일 오후 2시께 충무도서관에서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 콘서트 ‘놀자 그림책’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그림책 콘서트를 통해서 그림책을 접목한 예술교육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논리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학부모에게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놀이를 통한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제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김향수씨는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그림책인 ‘구름빵’의 사진작가로 참여한 적이 있으며 도서관에 비치된 네 권의 그림책을 교재로 해 청중들을 이야기 세계 속으로 이끌었으며 참석한 아이들은 그림책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림책 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만족한 얼굴로 도서관을 나서며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 했고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이런 유익한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마련되었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립도서관은 2017년에도 독서교실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므로서 평생학습도시 통영의 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도서관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통영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tongyeong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