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착한나눔가게’ 10·11호점 탄생
양산시 ‘착한나눔가게’ 10·11호점 탄생
  • 김태호기자
  • 승인 2016.12.29 18:2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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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포나루·살아있네 아구 지역사회 나눔기부 동참
▲ 28일 양산시는 동면에 위치한 ‘호포나루’를 착한나눔가게 10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양산시 동면(면장 류진원)에 소재한 소상공인들이 매출액 중 일부를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명 ‘착한나눔가게’에 잇따라 동참하고 있다.


지난 28일 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차 식사 전문점인 ‘호포나루(대표 한채순)’를 착한나눔가게 10호점으로, 아구찜 전문점인 ‘살아있네 아구(대표 이현아)’를 11호점으로 각각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여 이웃나눔을 실천하기를 희망하는 자영업자 및 중소규모 소상공인은 누구나 착한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으며, 나눔기부에 참여하는 ‘착한나눔가게’에 대해서는 ‘나눔인증 현판’을 증정하고, 기부금영수증 발행 등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기업 및 병원에서도 착한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양산제일병원’이 착한나눔병원 1호점으로, ㈜제씨콤이 착한나눔기업 3호점으로 각각 지정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8월 말부터 시작한 ‘착한나눔가게 기업 병원’은 현재까지 14개(가게10개소, 기업 3개소, 병원 1개소) 업체가 지정됐다.

류진원 면장은 “경제 불황에서도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선뜻 참여해주신 착한나눔 사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양산시 복지재단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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