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기에도 각계각층 성금·품 기탁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함안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임상종·김영애)가 직접 수확한 찹쌀현미 5kg 100포(156만원 상당)를, 13일 BNK경남은행 함안지점(지점장 김태한)이 총 4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730kg과 전기장판 42매를, 같은 날 함안군기독교연합회(회장 이해준 목사)가 백미 10kg 250포(53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어 14일에는 군북면 명동 박기학(75) 이장이 100만원, 16일 국제로타리3722지구 함안로타리클럽(회장 석현구)이 200만원, 20일 가야5일장 노점상인회(회장 강석중)가 277만6000원, 21일 아라리 라인댄스 동호회(회장 박명희)가 3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22일 군북농공단지 내 세광산업(대표 동근한)이 500만원, 같은 날 함안면 소재 대구식당(대표 이경구)이 상품권 500만원, 23일 가야읍 소재 준당구클럽(대표 이원진)이 단골손님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8만4270원을 전달했다.
27일에는 파수농공단지 내 동방ENG(대표 윤경애)가 직원들이 절약해 모은 274만3120원을,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진종식)이 200만원, 칠서산업단지 내 ㈜아이피케이 칠서공장(대표 강종수)이 150만원, 함안뉴스 자문위원회(대표 조용찬)가 백미 10kg 5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같은 날 창원시 소재 ㈜다온글로벌(대표 김경도)이 1000만원을 기탁에 이어 김경도 대표는 함안 군북면 출신으로,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28일에는 대산면 소재 한성산업(대표 김웅희)이 500만원, 칠원읍 소재 ㈜경남파밍하우스(대표 김두영)가 총 137만5000원 상당의 우리곡물 쿠키 500박스와 쌀케이크 50박스를 전달했다.
차정섭 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웃돕기에 선뜻 나서 따뜻한 함안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성금과 성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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