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설 명절 ‘안전’ 선물하세요”
통영소방서 “설 명절 ‘안전’ 선물하세요”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1.30 18:0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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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 전개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신속한 화재감지와 초기소화에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 명절 부모가 계시는 고향집에 설치하자는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을 전개했다.


최근 3년간 화재발생 중 사망자의 60%가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며 주택화재 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주택에도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2012년 2월 5일 관련법령을 개정해 신규주택은 건축허가 시 설치하고 기존주택은 2017년 2월 4일 까지 설치하도록 했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설치하면 화재시 경보가 울려 초기 진화 대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다 미국의 경우 1977년 의무화 후 화재 사망자 수가 60%나 줄어들었다.

이에 통영소방서는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 전광판 및 언론사,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을 홍보했다.

또한 설 연휴까지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6일 오후 2시 버스 및 여객선 터미널과 고속도로 입구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외에도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한 각종 문의와 상담처리 창구를 일원화해 구매ㆍ설치 편의를 제공하고 자가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주택은 소방공무원 또는 의용소방대가 설치작업을 지원하는 주택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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