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고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고 있는 농기계(78종, 297대)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농기계 임대 안내 팸플릿과 농기계 사고예방 안내 책자 각 2000부를 제작해 관내 마을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농기계를 처음 사용하는 농업인의 경우 전화만으로 임대농기계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운 점 등을 해소하고 농기계를 임대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편리하게 농기계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팸플릿 및 포스터를 제작했다.

팸플릿에는 임대 기종별 농기계명, 제원 설명, 부착 작업기, 농기계 임대 시 농경지 여건에 맞는 기종 선택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또한, 군은 농기계 사고예방을 위해 농기계 안전 이용 지침과 사용전후 점검과 보관관리 등을 수록한 책자도 함께 제작해 배포했다.

아울러 각 팸플릿과 책자에는 QR코드를 넣어 누구나 언제든지 임대사업 홈페이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최평호 군수는 “농업인의 요구와 선호도에 부흥하는 맞춤형 중소농기계 지원, 안전한 농기계 운행을 위한 경광등 설치, 오지마을 순회수리교육 등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이 지난해 추진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1244농가가 1772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임대 수입은 총 4500만원을 기록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