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2000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 촉구 결의
거제시의회 2000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 촉구 결의
  • 유정영기자
  • 승인 2017.01.30 18:0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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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 교통편의 위해 노선변경은 반드시 필요

▲ 이형철 의회운영위원장
거제시의회(의장 반대식)는 지난 25일 제190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거제~부산 간 시내버스 노선 변경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전원 합의로 채택했다.

이형철 의회운영위원장은 제안설명에서 “지난 3년여동안 거제~부산 간 시내직행좌석버스의 불합리한 노선으로 주 이용객인 26만 거제시민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불편과 고통을 겪으며 지속적으로 노선 변경을 요구해 왔음에도 경남도는 노선변경 불가 입장만을 고수한채 시외버스 업계 편들기식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결의안을 발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거제시의회의 노선변경 촉구에 대해 시민과 거제시민단체등은 거제시의회 입장에 환영의사을 밝히며 빠른 시일내 거제시민이 이용하는 2000번 시내버스 노선이 거제시민잉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게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의회는 “경남도가 2016년 10월 19일 ‘부동의’한 거제~부산 간 시내버스 노선을 고현 장승포 두 개의 노선으로 분리하고 기존 노선을 거제고현시외버스터미널까지 연장하는 노선 변경안을 즉각 수용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또 “경남도는 협의권자로서 책무를 다하지 못한 채 거제시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며 시외버스 업계의 편들기식 행정을 철회하고 거제~부산 간 시내버스 노선 변경요구가 조선업 불황으로 경기 침체에 빠진 거제지역 학생들과 서민들의 염원임을 깊이 자각하고 홍준표 도지사가 2015년 초도순방 시 해결해 주겠다던 시내버스 이용 불편 해소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유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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