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18 국·도비목표 1600억 확정
함양군 2018 국·도비목표 1600억 확정
  • 박철기자
  • 승인 2017.01.30 18:0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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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8.7%↑·총 122개 사업 추진
▲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도비 확보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낮은 재정자립도 극복을 위해 매년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온 함양군이 2018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사상 최대인 1600억원(국비 1279억·도비 32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연말 1차 보고회 때의 1500억원보다 100억 상향된 것으로, 2017년도 확보액 1348억원보다 18.7% 늘어 군정 사상 최대 규모다.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강석진 국회의원·진병영 도의원·손병규 부군수·실과소장·담당주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국·도비 확보 2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 준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2018년 국도비로 추진할 주요사업은 함양스포츠 파크 조성(32억)·전원마을 조성(15억)·항노화 테마공원 조성(12억)·산삼휴양밸리 에너지 자립화 사업(12억) 등 신규사업 38건 168억원, 공모사업 13건 70억원, 계속사업 714억원 등 122개 사업 총 952억 원이다. 나머지 648억원은 정액분(보건·복지·직불금 등)이다.

특히 이번에 신청한 사업들은 군의 신성장 동력인 항노화산업과 6차농업 육성·사람 친화적인 생활기반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선정됐으며,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초부터 손병규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국도비확보 특별대책본부를 구성·운영 중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오는 4월까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각 사업별로 관련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에 적극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석진 의원·진병영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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