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보건소 해빙기 모기 유충 방제
통영시 보건소 해빙기 모기 유충 방제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1.31 18:4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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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방역소독반 2개반 6명 편성

통영시보건소(소장 박주원)는 1일부터 해빙기 방역소독반 2개반 6명을 편성해 모기 유충 방제에 나선다.


유충방제는 유충단계의 모기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하수구와 정화조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집중 방역하는 방법이다.

모기 유충은 일정 장소에서만 서식하므로 상대적으로 적은 공간에서 많은 수의 모기를 발견할 수 있고 부화한 모기 성충은 유충이 발생하는 장소의 수백만 배 이상의 면적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유충 때 방제하는 것이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훨씬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이슈가 됐던 지카바이러스의 매개체로 알려진 흰줄숲모기는 숲 근처와 주택가 등에 서식, 인공용기, 배수로, 소형용기의 고인물에 산란하며 서식처가 제한돼 있는 만큼 유충발생원 제거만으로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이에 통영시보건소는 모기활동 시기 전인 4월말까지 유충방제를 위한 주요 서식처를 집중 방제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히며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및 환경정비에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동참을 요청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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