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금 지원보다 기술멘토링이 큰 도움”
“사업자금 지원보다 기술멘토링이 큰 도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1.31 18:43
  • 1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산업진흥원 2016 기업 애로기술 멘토링지원사업 성공적 운영

창원산업진흥원은 각 분야의 우수한 기술멘토를 매칭 지원해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및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2016년 기업 애로기술 멘토링지원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2016년 지원기업 중 광학·휴대폰카메라 렌즈 제조업체인 카바스㈜는 소프트렌즈 생산의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기반으로 렌즈를 생산하고 임상적 평가를 받는 등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과제를 추진했으며 소프트렌즈 생산으로 연 5% 이상의 매출 성장과 수출신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바스 정종교 대표이사는 “다국적 기업의 소프트렌즈 생산기술을 우리기업의 특수한 기법을 이용해 제품의 우수성을 향상시킨다면 수입 대체 효과가 예상되며 하드렌즈, 인공수정체, 서클렌즈 생산 등 광학관련 산업에 응용이 가능해 사업확장 및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창원기술정공, 재건정밀 등 총11개 기업을 산학연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업별 기술수준, 과제 적정성, 글로벌 역량 등을 평가해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최대 1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했으며 22명의 우수한 기술멘토를 매칭해 과제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작년 9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기업 멘토링지원사업 관리시스템(biz.cwip.or.kr)을 통해 관내 기업이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하고 기술멘토 검색 및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관리는 물론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들에게도 상시로 애로기술을 접수·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실시간 온라인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올해 2월 중순 ‘2017년 기술멘토와 함께하는 매칭데이’를 통해 2017년 사업과 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수요기업 27개사와 기술멘토 21명이 사전에 만나 애로기술에 대한 매칭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창원산업진흥원에 구축된 118명의 기술지원전문가 POOL을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기술을 해소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비강소기업을 조기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