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소방서장 구본근)는 겨울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많아져 안전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공원방문현황 분석 결과 지난 5년간(`11년~15년) 겨울철(12월~2월) 방문객이 2011년 538만명에서 2015년 753만명으로 4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월 평균 국립공원 방문객이 234만명으로 겨울철 월평균 217만명보다 17만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악사고 구조건수도 월평균 664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추위는 겨울 산행 시 제일먼저 고려 할 요소로 100m 높아 질 때마다 기온은 0.6℃씩 낮아지고, 초속 1m의 바람이 불면 체감온도는 2℃씩 낮아져 자칫 방심하면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

방한·방풍처리가 된 등산복과 노출된 부위의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모자, 장갑 등 겨울철 복장은 반드시 갖추어야한다.

눈길과 빙판길 미끄럼에 대비해 아이젠은 필수이며 각반(스패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합천소방서(소방서장 구본근)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등산목안전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단독 산행은 자제하고 3명이상 단체로 움직이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