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7일 7곳 특판전…상설매장도 1억2619만원 판매
함양군이 설을 앞두고 실시한 설맞이 특판전이 총 4억 5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마무리됐다.
이는 지난해 설맞이 특판전에 비해 약 20% 증가한 규모며, 산삼골휴게소·함양휴게소 등 6개 상설직거래장터 매출 1억 2619만원까지 합하면 총 5억 8100여만원에 이른다.
함양군은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함양 산삼골휴게소를 비롯해 서울·부산·창원·대전·울산 등 전국 7곳에서 설맞이 특판전을 실시했다.
울산유통특판전(19~27일)에서도 사과·곶감 등 설날 선물용 농특산물을 집중적으로 판매해 6968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농협 경남지역본부가 19~26일 8일간 마련한 농산물 특판행사에서도 2개 업체가 사과·곶감·배 등을 팔아 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안의농협과 농협연합사업단이 주축이 된 서울 노량진특판전(18~27일)에서는 사과·곶감·밤·잡곡·쌀 등 제수용품 위주로 1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24~25일 이틀간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특판행사장에는 소망농원·신성산약초 등 5개 업체가 곶감과 식초 등을 판매해 35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4일 경남도청 민원실 앞 광장에 마련된 ‘2017년 설맞이 농축수산물 도청장터 특판행사’에서는 지리산흑돼지·송지블루베리 등 5개 업체의 사과·블루베리즙·수제떡갈비 등을 집중 판매해 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