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배우는 ‘디카시 창작 입문’ 도서 발간
누구나 쉽게 배우는 ‘디카시 창작 입문’ 도서 발간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2.08 17:26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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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 부설 디카시연구소장 이상옥 교수

고성서 발원 ‘디카시’ 새 문학 장르로 자리잡아

 
 
고성이 발원지이자 최근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 새로운 문학 용어로 등재된 ‘디카시’와 관련한 책이 새롭게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성문화원(원장 도충홍) 부설 디카시연구소장 이상옥 교수는 최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창작할 수 있는 ‘디카시 창작 입문’ 도서를 발간했다.

디카시는 스마트폰(디카)을 이용해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감흥을 순간 포착하고 그 영상과 함께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표현하고, SNS 등으로 실시간 쌍방향 소통하는 창작 방식을 말한다.

디카시는 2004년 고성에서 처음 시작돼 전국 문예운동으로 확산되고 있고 지금은 문학의 한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책은 전체 148쪽 분량으로 초중고, 대학생 뿐 만 아니라 일반인도 쉽게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시 놀이인 디카시를 따라할 수 있게 집필돼있다.

저자인 이상옥 교수는 “‘디카시 창작 입문’ 책을 통해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친숙하게 ‘디카시’를 배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성이 발원지인 ‘디카시’와 관련해 전국적으로 이병주 하동국제문학제 디카시 공모전, 한중대학생 디카시 교류전, 개천예술제 및 형평문학제 디카시 백일장, 국립중앙도서관 디카시 낭송회, 마산문학관 디카시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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