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집 고쳐주기 호평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집 고쳐주기 호평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2.19 18:02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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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 지난 17일 열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준공식 모습

국제라이온스355-E지구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조용곤·회원 150명)은 지난 1월 7일부터 1월 25일까지 동서동 소재 늑도마을에 화장실도 없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힘겹게 생활하는 독거노인에게 화장실을 신축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은 78년 창단 이후 매년 사랑의 집 고쳐주기, 어려운 청소년 지원,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전달, 동절기 난방유 및 연탄 나누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서 지난 17일 동서동 관내 최모씨 집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국제라이온스355-E지구 진종식 총재, 조용곤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8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을 모시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집 상태가 워낙 노후하고 열악한 집으로 화장실이 없어 주변 경로당과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며 불편함을 겪고 있던 독거노인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600만원의 예산과 회원 30여명이 직접 노력봉사와 전폭적인 물품지원을 통해 지난달 7일부터 18일간 봉사활동을 펼쳐 집안에 화장실 신축과 순간온수기 설치, 마당보수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여 가족들과 주변 이웃들도 모두 감동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기가 쉬운 것이 아닌데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우리행정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의 훈훈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그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했다.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 조용곤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더불어 사는 삼천포중앙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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