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협의회 출범…맞춤 교육지원 사업 시작
김해시가 교육도시 김해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교육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킨 가운데 서민자녀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사업인 바우처 사업과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민지원 교육사업인 이들 두 사업에 도·시비 57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달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 사업신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명 바우처 사업(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는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의 초·중·고등학생 자녀에 준한다.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는 이들 초·중·고등학생에게 연 1인당 40~60만원 차등 지원키로 했으며 인터넷강의 및 지역서점을 포함한 도서구입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특성화고교 학생들을 위한 고용부가 승인한 기술, 기능학습 기간과 학원 가맹점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기존 초·중·고 교육비 대상자도 자격유지만 확인되면 다음달 10일부터 카드사용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했다는 것.
그러나 올해 신규신청자와 중위소득 60% 초과에서 100%이하의 대상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24일까지 학부모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사업 대상자는 지난 2015년 8566명에서 지난해에는 1만1692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2017년 맞춤형교육지원 사업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 진로탐색 등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것. 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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