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당신의 화요일을 행복하게
한달에 한번, 당신의 화요일을 행복하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3.12 18:2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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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 3월 공연…14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장일범과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

▲ 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 3월 공연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왼쪽)과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함께한다.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지난 2006년부터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한 달에 한번, 당신의 화요일을 행복하게~!!’란 타이틀로 클래식, 재즈, 국악,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오고 있다.

최고의 무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아침을 열어온 모닝콘서트 3월 공연은 14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장일범과 함께 하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란 타이틀로 열린다.

독일과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영롱한 음색과 열정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피아노 음악과, 장일범의 정겨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모닝콘서트 3월 공연은 해설을 통한 ‘열정과 냉정의 선율’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하는 영화 속 음악의 애잔한 멜로디가 잔잔한 감동과 열정을 전하게 될 것이다.

피아니스트 양성원은 서울예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는 등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콩쿠르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차세대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해박한 지식과 명쾌하고 재미있는 진행과 해설로 이름난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KBS 클래식FM 음악풍경, 생생 클래식을 거쳐 현재 '장일범의 가정음악' DJ, MBC TV 예술무대 및 공연해설과 진행 등 다수의 미디어와 공연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학과 겸임교수로 대학원에서 음악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쇼팽 <야상곡>과 <즉흥환상곡>, 베토벤 <발트슈타인 소나타>, 슈만과 리스트의 <미르테의 꽃 중 ‘헌정’> 등을 들려준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4월 공연으로 4월 11일 오전 11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jazz is my life’를 준비하고 있다.

관람료는 1만5000원으로 멤버십회원 20% 할인, 보훈·장애인은 50%를 각각 할인한다. 문의는 055)719-7800~2.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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