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모닝콘서트 3월 공연…14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장일범과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용수)은 지난 2006년부터 1월과 8월을 제외한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한 달에 한번, 당신의 화요일을 행복하게~!!’란 타이틀로 클래식, 재즈, 국악, 영화, 오페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오고 있다.최고의 무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아침을 열어온 모닝콘서트 3월 공연은 14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장일범과 함께 하는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냉정과 열정 사이’>란 타이틀로 열린다.
독일과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영롱한 음색과 열정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피아노 음악과, 장일범의 정겨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어렵게만 느껴지는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세상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모닝콘서트 3월 공연은 해설을 통한 ‘열정과 냉정의 선율’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하는 영화 속 음악의 애잔한 멜로디가 잔잔한 감동과 열정을 전하게 될 것이다.
해박한 지식과 명쾌하고 재미있는 진행과 해설로 이름난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은 KBS 클래식FM 음악풍경, 생생 클래식을 거쳐 현재 '장일범의 가정음악' DJ, MBC TV 예술무대 및 공연해설과 진행 등 다수의 미디어와 공연을 통해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학과 겸임교수로 대학원에서 음악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쇼팽 <야상곡>과 <즉흥환상곡>, 베토벤 <발트슈타인 소나타>, 슈만과 리스트의 <미르테의 꽃 중 ‘헌정’> 등을 들려준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4월 공연으로 4월 11일 오전 11시,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의 ‘jazz is my life’를 준비하고 있다.
관람료는 1만5000원으로 멤버십회원 20% 할인, 보훈·장애인은 50%를 각각 할인한다. 문의는 055)719-7800~2.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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