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토촌 마을회관 준공…주민 새 보금자리 마련
남해 토촌 마을회관 준공…주민 새 보금자리 마련
  • 서정해기자
  • 승인 2017.03.15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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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민·향우 100여명 참석·준공식 열려

남해군 남해읍 토촌마을 주민들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마을회관이 새롭게 들어섰다.


남해군은 토촌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건립사업이 완료돼 15일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마을주민과 향우 100여명을 비롯,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마을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김주동 이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축하테이프 절단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준공된 토촌마을회관은 연면적 116㎡, 지상 1층 규모로 내부에는 이장실과 거실, 남녀 샤워장과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해 8월 공사에 착공,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박영일 군수는 “아름다운 토촌마을과 어울리는 새로운 회관이 건립되고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토촌마을이 더 정겹고 화합하는 마을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읍 토촌마을은 바다와 갯벌, 농경지가 어우러져 있으며 마을 뒤 달구산에서 비롯된 작은 내가 마을을 가로지른다. 달구산에 보름달이 떠오르면 달 속 계수나무와 토끼가 훤히 보여 토촌(兎村)이라 명명됐다고 알려져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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