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장난감은행 '세시잔치' 열어
진주시 장난감은행 '세시잔치' 열어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3.19 18:1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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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꽃놀이·화전 만들기 등 삼짇날 행사
▲ 진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시풍속 '삼짇날 행사'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지난 18일 오후 육아종합지원센터(은하수동산) 다목적강당에서 영유아 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세시풍속 '삼짇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장난감은행을 이용하는 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 주말 가족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이 세시 절기에 따른 한해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를 느끼면서 삼짇날의 유래와 의미를 알고 우리 조상들의 전통풍습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숲밧줄놀이 연구회 최하나 강사의‘따뜻한 바람과 아름다운 꽃이 피는 삼짇날을 즐겨보자’라는 주제로 3시간여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은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가족의 정과 이웃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신만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이번 삼짇날 행사는 우리 아이들이 조상들의 전통 풍속과 먹거리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이해하고, 건전한 가족문화와 이웃의 따뜻한 정을 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영유아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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