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내달 7일 접수…공연장상주단체 등 3개사업 지원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7 지역문화예술특성화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 지역문화예술특성화사업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시·도 기획지원 등 3개 사업으로 총 10억1700만원이 지원하며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시군의 문화예술회관 등 공연시설이 도내 전문공연단체와 협력해 일정 횟수 이상의 우수공연을 통해 도민에게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선정된 공연시설에는 최소 6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연시설은 상주하는 공연단체에 연습장, 사무실, 무대시설, 무대기술인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공연분야를 제외한 지역예술가들이 폐교 등 창작공간을 갖춘 사업자(예술단체 및 공공기관)와 협력하여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연계 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는 달리 민간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자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고 7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도내 연간 1회 이상 자체사업이 실적 있는 전문예술단체(설립일 3년 경과)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최소 3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장순천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문화예술작품의 창작활동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지역 예술인과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사업부(055-213-8041, 8042)로 연락하면 된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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