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소방서장 구본근)는 새학기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져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3~2015년)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는 총 1만4340건이 발생했다.
월별 중 3월에만 총 1249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겨울철(12월~2월)의 평균 발생건수 752건에 비해 66%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의 약 9%(1288건)가 발생했다.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해야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시 제한속도 30㎞로 서행하는 등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구본근 합천소방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 발생 주요원인은 보행자보호 의무위반,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대부분으로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고율을 줄일 수 있다”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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