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 실시
창원해경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 실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3.26 18:25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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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관계기관 합동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 훈련
▲ 지난 23일 오후 창원해경서 방제대책본부 훈련 중 방제과장이 사고해역상황도를 설명하고 있다.

창원해경서는 지난 23일 오후 4층 강당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2017년 방제대책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해경 주관으로 경남도청,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군 등 15개 기관단체 약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제대책본부를 실제와 같이 설치 운영함으로써 부서별 임무와 역할 수행을 확인하고, 신속한 방제작업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민·관·군 협업에 의해 가장 오염사고 처리가 잘된 사례로 꼽히는 지난해 4월 부산 영도 해안에서 발생한 O호(3,525톤) 좌초 사고가 마산항에서 발생한 것으로 가상 적용하여 진행됐고 이에 따른 창원 해역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대책을 수립해 봄으로써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창원해경서장은“해상방제 책임기관으로서 소중한 바다를 보호하고,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 시 국민과 해양환경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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