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무더기 적발
도내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무더기 적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3.27 18:1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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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학교급식소 2곳·학교 식품판매업소 5곳 기준 위반

교육부가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실시한 집단급식소 등의 위생 점검에서 경남의 학교 집단급식소와 식품판매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27일 교육부와 식품의약안전처 등에 따르면 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초·중·고 학교(6530곳), 학교매점(437곳), 식재료공급업체(1974곳) 등 총 9100곳을 점검했으며 이 중 총 53곳(0.6%)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적발된 위반업소는 학교 집단급식소 11개소와 학교매점 2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28개소, 식품제조.가공업소 12개소 등이다.

특히 이번에 경남에서 적발된 학교 집단급식소 2개소로 진주 A초등학교와 B중학교가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위반했다. 전국의 시군구 중 2개소가 적발된 지역은 진주시가 유일하다.

또 도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5개소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됐는데 창원의 J푸드, H상회 H푸드, G수협, 밀양의 농업법인회사 M사 등 총 5개소가 시설기준 등을 위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교육부와 식약처는 앞으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하여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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