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 950명 수용 가능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학생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자사업기숙사(BTL) 준공식을 28일 오전 11시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남경 총장 및 김상철 명예총장, 이을희 전 총장, 시공회사 관계자, 교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축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됐다. 신축 기숙사 준공으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총 4개 기숙사를 운영하게 됐다. 신축 기숙사 수용인원은 총 400명으로, 기존 기숙사의 550명의 인원을 더해 모두 950명의 재학생이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기숙사 수용률은 9%에서 15%로 높아졌다.
신축 기숙사는 스터디룸, 체력단련실, 휴게실, 택배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실마다 별도의 욕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시스템 냉난방과 초고속 인터넷 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축사에서 김 총장은 “관리자에게 학생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게 운영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집중해서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과학부(2) 이환서 학생은 “매 학기마다 다양한 룸메이트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신 기숙사는 개별난방이 가능하여서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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