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내달 27일 독서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제3회 함안군민 독서골든벨’ 행사를 갖기로 하고 참가신청을 오는 21일까지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책으로 만나는 행복한 축제, 함안 독서골든벨’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독서의 생활화로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과 보호자, 부부·친구·직장동료 등 2인 1팀으로 구성된 200팀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선정도서는 ‘왜, 세계유산일까?(지은이 강경환·조유진, 도서출판 눌와)’으로 150문항 내외를 주관식 출제하며 출제내용은 선정도서에서 60%를 비공개로, 나머지 40%는 아라가야와 함안군에 관한 역사·문화, 관광자원 등 일반상식으로, 내달 1일 군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www.haman.go.kr/edu)에 공개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라가야 역사에 대한 이해로 애향심을 고취하는 등,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열린 문화축제로 함안시 건설의 기반을 다져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민 독서골든벨’은 내달 27일 오후 2시 함안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최종 우수 10개 팀에게는 함안군수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