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2017 사랑나눔봉사단 발대식
통영여중 2017 사랑나눔봉사단 발대식
  • 백삼기기자
  • 승인 2017.04.06 18:19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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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2팀 구성…단원 손 마사지 교육 실시

통영여자중학교(교장 정도련)는 5일 진로실에서 2017년 사랑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009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단위사업으로 발족한 봉사단체며 지역사회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활동을 인정받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거쳐 22명 2팀의 새로운 단원들이 구성돼 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함께 학교장 앞에서 1년 동안의 정기활동에 적극적 참여해 이웃을 위해 성실히 봉사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정도련 교장은 자원봉사의 의미를 항상 생각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참여하며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고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통영여중의 교육복지사는 학교를 대표해 대외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이기 때문에 작년에 활동을 했더라도 출석율과 태도 등이 반영돼 재평가 된다 매년 높은 경쟁을 통해 선발되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게 된다고 했다.

발대식을 마친 후 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보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손마사지를 교육 받았다.

봉사단 마사지 교육은 매년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통영지부에서 지원해 주고 있으며 올해도 김덕순(순에스테틱)회장과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손마사지의 효과를 듣고 시연을 본 후 짝을 이룬 친구들의 손에 직접 실습을 하면서 동작과 순서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마사지가 있어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이었는데 교육을 받고 친구에게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선생님께서 순서나 기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정성을 다하는 마음을 가지면 된다고 하셨다. 집에서 더 연습해보고 봉사활동을 나가면 어르신들게 배운대로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사랑팀 자생원 나눔팀 만월노인요양원에서 활동하며 오는 8일 만월노인요양원 정기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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